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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상 초유의 초강수 결정...강성노조에 현대차 맞불 [지금이뉴스] / YTN

2025-12-11 0 Dailymotion

현대자동차 노사가 새해를 앞두고 근무 제도를 둘러싸고 정면충돌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대차 신임 노조 집행부는 주 35시간제 도입을 최우선 과제로 내세우며 전담팀 구성에 착수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매일경제 단독보도에 따르면, 이종철 전국금속노동조합 현대차지부 신임 지부장은 근무시간 단축, 퇴직금 누진제, 임금피크제 폐지 등을 핵심 공약으로 내걸었으며, 강성 성향의 후보로 분류됩니다. <br /> <br />주 35시간 근무제 도입은 현재 주 40시간인 근무 시간을 연구·일반직과 전주공장부터 내년에 주 35시간으로 줄이고 단계적으로 다른 공장으로까지 넓히는 것이 골자입니다. <br /> <br />특히 상당수 공약이 사측을 비롯한 경영계와 온도 차가 커 대규모 파업 등 첨예한 대립이 우려됩니다. <br /> <br />재계는 임금·고용 구조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우려를 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같은 날 사측은 남양연구소 재택근무를 주 2회에서 1회로 축소하겠다고 노조에 통보했습니다. <br /> <br />시행 시점은 내년 1월 1일이며 본사·ICT·연구개발본부서 근무 중인 연구원들이 대상입니다. <br /> <br />회사는 대면 업무 효율성과 현재 재택근무 평균 사용률(주당 0.8회)을 축소 근거로 제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현대차가 재택근무 축소를 공식화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. <br /> <br />노조는 즉각 반발하며 긴급 간담회를 열었습니다. <br /> <br />“재택근무는 노사협의로 도입된 제도로, 회사가 일방적으로 변경할 수 없다”며 폐지·축소 추진을 원천 거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노조는 2022년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노사 합의로 재택근무제도가 도입됐다는 점을 강조하며 추가 대응을 예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현대차는 주 2회 재택근무 제도를 채택하고 있으며 조직·팀별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재택근무 제도를 운영 중입니다. <br /> <br />현대차 노조 측은 해당 결정이 단체협약과 같은 효력을 갖는 만큼 폐지하기 위해선 별도 합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사측 역시 무리한 재택근무 폐지 추진보다는 재택근무 축소와 함께 관련 규정 재정비 등을 통해 재택근무 제도를 더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게 운영해 나갈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실제 일부 조직은 이미 주 1회로 선제 축소된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업계에서는 노조의 근로시간 단축 압박에 사측이 재택근무 축소 카드로 맞불을 놓으며 기선 잡기 국면에 들어갔다는 분석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추후 노사 협상에서 강대강 대치가 불가피할 것이란 전망이 커지고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51211093550587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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